ODOP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백번의 날이 지났고, 동시에 백번째 포스터를 작업했습니다.
즐거움에 빠져서 작업하기도, 시간이 부족해서 너무 쫓기면서 작업하기도, 사고를 멈춘 채 손만 움직여서 아무거나 만들어내기도, 자기 전에 다음 날은 뭘 만들까 고민하기도, 작품이 마음에 안들어서 올리기 창피하기도 했으며, 어떻게든 밀리지 않고 오늘도 해냈다는 뿌듯함과,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등등.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적어도 백일동안은 빠짐없이 스스로의 약속을 지켰다는 사실은 저에게 있어서 큰 용기와 자부심으로 남을 것 같네요. 앞으로도 전역하기 전까지 여든한번의 날들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