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를 되게 좋아합니다. 한 때는 매일 개인정비시간마다 영화 한편씩 보던 시기도 있었을 정도로 굉장히 좋아합니다. 주말 외출나가면 꼭 항상 극장 들렸다 오기도하고요. 어제는 주말 당직을 서면서 휴대폰으로 주성치의 대화서유 2부작을 보았습니다. 낄낄 웃으면서 보다가 점점 자세를 고쳐앉아 보게 되더라고요. 그 모든 짐을 짊어진 채, 마지막으로 한 번 뒤돌아보고는 훌훌 털어내고 자신의 길을 떠나던 그 뒷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. 자신의 운명에 대한 선택과 속세의 미련을 시각적으로 화면안에서 분리를 시켜보고싶었습니다. 사용이 조금 미숙했던 포토샵 기능들을 좀 써보며 이것저것 가지고 놀아보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