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주일만에 아침점호를 나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. 휴가 때의 행복한 가을 날씨는 어디가고 겨울의 공기가 피부를 덮쳐서 이젠 패딩을 꺼내 입어야할 것만 같습니다. 그보다도 콧속의 공기가 찬게 참 작년 지금쯤의 기분이 계속 재생되는 것 같습니다. 긴장상태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 마음, 연말이 오고있다는 캐롤의 작은 설렘 감성, 처음이라 떨리고 그런 것들. 싫은지 좋은지 절망스럽다가도 설래다가도 그런 다채적인 그날의 공기가 다시 찾아왔네요.